초보가 슬라이스 고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3가지

골프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슬라이스 지옥에 빠집니다. 드라이버만 잡으면 오른쪽으로 훅~ 날아가면서 OB, 해저드, 벙커행… 저도 그 시절을 거쳤고, 결국 아래 3가지로 슬라이스를 잡았습니다.

✔️ 핵심 요약

• 1단계: 스탠스와 어드레스 점검
• 2단계: 스윙 궤도 수정 (아웃-투-인 → 인-투-아웃)
• 3단계: 임팩트 시 페이스 정렬 & 손목 릴리스 연습
• 추가 팁: 손에 맞는 드라이버 선택도 중요

✔️ 1단계 – 어드레스 자세부터 다시 잡자

슬라이스가 나기 시작하면 대부분 폼부터 무너집니다. 저도 모르게 상체가 열리고, 공이 오른쪽으로 빠지게 되죠.

• 발끝보다 어깨가 열려 있지 않은지
• 공이 너무 왼쪽에 놓여 있는지
• 그립이 너무 약하게 잡혀 있진 않은지

가장 기본적인 자세부터 점검해야 방향이 바로잡힙니다.

✔️ 2단계 – 스윙 궤도는 아웃-투-인이 아니라 인-투-아웃

슬라이스의 대부분은 아웃-투-인 스윙에서 시작됩니다. 공을 덮어치려다 보니 스윙 궤도가 바깥에서 안으로 꺾이고, 결과적으로 오른쪽으로 도는 회전이 강해져서 슬라이스가 나죠.

드릴 추천:

• 드라이버 헤드로 땅에 선을 그어 인-투-아웃 궤도 연습
• 볼 옆에 클럽을 한 자루 더 놓고 스윙 간섭 피하기

✔️ 3단계 – 손목 릴리스 연습으로 페이스 정렬

어드레스와 스윙 궤도를 바로 잡았다면, 마지막은 손목 릴리스 타이밍입니다. 슬라이스가 심한 사람은 대부분 임팩트 시 페이스가 열려 있어요.

→ 임팩트 직전 손등이 타겟 쪽으로 향하게 연습해보세요. 릴리스가 부드럽게 들어가면 볼이 똑바로 나가기 시작합니다.

✔️ 총평 – 가장 먼저 할 일은 “기초 점검”입니다

• ✔️ 자세 → 궤도 → 페이스 순서로 점검
• ✔️ 스윙은 무리해서 바꾸기보다 ‘습관적으로 틀어진 것부터’ 정리
• ✔️ 장비도 가볍게 체크 (샤프트 강도, 드라이버 무게 등)

슬라이스는 누구나 겪고, 누구나 고칠 수 있는 문제예요. 저도 ‘이 세 가지’부터 잡으면서 방향성이 안정되기 시작했어요. 비거리보다 방향이 먼저라는 말, 정말 맞습니다. 😊